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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치과임상_증례정리/1) 외과

[임플란트] 상악동 수술을 했는데 뼈가 안보여요_치조정 거상술, 치과 뼈이식

by melonasana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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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위 어금니의 통증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의 임플란트 식립 케이스를 함께 보겠습니다.

위 어금니 쪽의 임플란트는 요즘엔 많은 경우 상악동 거상술을 같이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상악동 거상술을 힘들어하는 치과의사 선생님들도 많을 정도로 쉽지 않고

대게의 경우 그냥 막을 찢고 임플란트를 심는 원장님 들도 꽤 많습니다.

 

 

 

위 방사선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부분 (환자입장에선 우측입니다.) 위에 치아 상실이 되신 상태로 내원하셨습니다. 

잔존골의 높이가 얼마 되지 않았고 상실된 치아 뒤 큰 어금니의 경우 흔들림이 거의 없어 더 쓰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상실된 부분만 임플란트 수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잔존골의 높이가 그래도 꽤 되는 편이라 치조정으로 접근하는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치조정 상악동 거상술 편 참조 : https://melonasana.tistory.com/45)

 

 

상악동 거상술의 방법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엔 뼈를 넣지 않고 시행 할 수도 있고 뼈의 종류에도 동종골, 이종골 등등 그리고 제조사 마다의 퀄리티도 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선별하여 환자에게 맞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상악동 거상술을 끝낸 후 모습

위의 환자는 추후 마지막 어금니의를 후 다시 올려야 할 가능성이 있고 또 환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상악동 거상술 후 물로만 거상을 시켰고 막을 찢지 않고 깨끗하게 올린 모습입니다.

 

만약 막을 찢었다면 저렇게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편평한 모양이 됩니다. 이럴 경우엔 원칙적으로 측방 접근을 통해서 다시 막을 올린 후 막을 회복 시킨 후에 다시 뼈이식을 해야합니다.

 

가끔 환자분들 중에 사진 상에서 뼈가 하얗게 되어 있는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동종골의 경우엔 사진 상에서 하얗게 잘 보이지 않고 또 특히 수압으로만 거상 시킬경우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종골(소 또는 돼지뼈)을 이용해 상악동을 올리는 것 보단 동종골이나 또는 콜라겐 물질들을 이용해 공간을 유지시켜 혈행으로 인해 본인의 뼈를 만드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위 환자분은 이제 4개월 정도 기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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