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임플란트 치주염 치료

병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시면서 관리받으시는 환자분이었는데 사정상 오랜만에 내원해주셨다.

임플란트 치주염이란 위 사진처럼 임플란트 주변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뼈가 녹는 것을 말한다.

저 주변으로는 세균으로 된 조직들이 살고 있으며 노란 염증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정도 되면 보통 뽑고 다시 리오피를 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지만

대표 원장님께선 환자분을 위해서 한번 뼈 이식으로 살려보자고 진단을 내리셨다.

뼈이식 비용을 들었는데... 진짜 환자를 위한 진단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마취 후 저 부위를 열어 염증조직을 다 긁어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안되는 것이다.

조심스러운 작업이고. 저 부위의 잇몸을 열때도 조심스럽게 열어야 한다. 혹시나 blade가 임플란트 표면을 치면... ㅠㅠ..

 

염증 조직을 다 제거했으면 이제 항생제를 도포하고 임플란트 표면을 깨끗히 청소해야한다.

골이식은 꼭 동종골을 써야하는데 이 또한 가격이... 비싸다..

대표원장님은 또 환자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끼지 않으시는 분이라... 존경한다....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병원이 잘 없는데 환자분들이 많이 알아줬으면 한다.... 알기는 힘들겠지만 ㅠㅠ

 

뼈이식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가지가 있다

1. 의사의 술기 (잇몸을 여는 디자인, 다루는 방법, 꼬매는 실력 등등)

2. 사용하는 재료 (어떠한 재료는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가,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인가 등등)

 

요즘 병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은 환자의 피를 이용한 PRP, PRF이다.

이게 진짜 물건이다.... 너무너무 좋다... 뼈가 너무 잘된다.

다른 세미나에서도 많이 들었지만.... 이건 진짜 너무 좋다.

 

 

위 그림은 뼈이식을 하고 난 뒤다. 과연 뼈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사실 안에 있는 세균이 다 죽었을지는 의문이니....)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