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테니스 레슨

오늘의 레슨 주제 : 스트록

스트록은 테니스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다. 초반에 테니스에 흥미를 붙이게 된 계기도 이 스트록이 너무 재밌어서인데 해도해도 모르겠는게 이 스트록같다. 어떤 날은 잘 맞고 어떤 날은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일관성 있는 스트록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아래 참조 사항들을 계속 머리 속에 세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1. 손목
위아래로 놀지말고 고정하되 임펙트 후에는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와이퍼 스윙이 되어야한다. 
공이 일정한 높이로 가지 않으면 손목이 놀고있지 않은지 보고 스핀이 잘 안걸리면 손목이 잘 안풀리는지 보라

-> 은근히 이 부분은 손바닥으로 그립을 잡으면 해결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일관되지 않으면 손목이 위 아래로 놀고있는지 보자!

2. 세미웨스턴의 finish
세미는 follow through가 위로 가야지 공이 아래로 안간다. 공의 약간 윗면을 맞추되 앞으로 위로 가야지 공이 아래로 안꺼진다

-> 나는 그립을 세미웨스턴으로 시작했다. 다른걸로 바꿀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는데 요즘 prostaff로 라켓을 바꾸고 나선 공이 네트로 박히기에 약간 하이브리드 짭으로 잡기 시작했다... 이때도 중요한게 follow through를 꼭 위로 가줘야 공이 바닥에 안박힌다.

3. 임펙트 2가지
천천히 가는 임펙트는 렐리할때 공을 쉽게줄때 일반적으론 이렇게 안친다.
일반적으론 기다렸다가 빠른 레깅 후 유닛턴으로 임펙트를 쳐라! 즉 공을 기다려라

4. 발로 공의 위치를 잡아라 (제일 문제)
스윙이 문제가 아니라 발로 공을 못잡으니 스윙이 이상하게 간다.

-> 귀찮아서 그런가 아님 내가 느려서 그런가 발이 빠르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너무 많다. 발을 움직여야한다. 발이 빨라야지 자리를 쉽게 잡을 수 있다. 계속 잔발을 많이 쓰자!

1) 테이크백 하고 이동하지 말고 발 잡아놓고 테이크백은 빠르게 해라
-> 테이크백 하면서 이동하지 마라! 꼭 잡아두고 테이크백 해라!

2) 발에 확실하게 무게중심을 실어라
-> 왼발로 세미오픈으로 칠때는 꼭 왼발 바닥 전체에 무게중심을 실어라!! 나의 경우 계속 발가락으로 살포시 놓으려는 습관이 있는데 정말 최악이다. (heel and toe!)

5. 잡아놓고 치기 vs 빠른공 치기 vs 너무 빠른공 치기

1) 잡아놓기 : 잡은 후 왼손 빠르게 간 후에 임펙트! (하나 둘!) 
(공을 눌러치는 것도 잡아놓고 치는거다)
(왼손을 누르고 올리기 : 일반적으로 잡아놓고 칠때 이렇게 친다)

2) 빠른공 치기 : 몸을 빨리 열어야한다 & 오픈을 잘 사용해라 박자 잡기 훨씬 편하다

3) 너무 빠른공 치기 : 테이크백을 뒤가 아닌 옆으로!! 서브 리턴하듯이 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