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어금니 쪽을 식립하고 싶어요.

부재 : membrane 감염으로 인한 재수술 (membrane 사용이 엄청 어렵다..)

환자분의 경우 구치부쪽 다수의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서 내원하셨다.

환자분처럼 좌 우측 어금니가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턱관절에도 무리가 올 뿐 아니라
양측성으로 교합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한쪽에 부하가 많이걸려 반대편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환자분의 특징으로는
1. 하악의 경우 골폭이 좁았다.
2. 상악의 브릿지를 재평가 해봐야 한다.

환자분이 처음 내원했을때 환자분이 불편한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의사는 치료완성 후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아야한다.
치료부위를 수복했을때 주변에 치아가 문제가 혹시 없지 않나?
주변치아의 수명은 어느정도가 될 것인가?
대합치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고려해야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환자분의 경우 우선 우측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좌측도 좋지 않았지만 이 경우엔 식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시작하는게 좋다.
우측의 하악의 경우 골폭이 좁았고 따라서 이 골폭을 넓히는 방법으로 수술을 시작하였다.

보통의 골이식을 시작하면서 이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골이식을 위해선 꼭 막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막을 깔게 되는데 이 술식은 사실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완벽에 가까운 술식을 해야한다.

환자분의 경우 막의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타이트하게 꼬매다보니 오히려 이것이 악영향을 미친것 같다. 막 주위로 감염이 된 것이다.
환자분께는 새로운 임플란트로 재수술을 하는 것을 권장드렸고 재수술이 어렵지 않아 손쉽게 끝났지만 환자분중에서는
혹시나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도 많다.

결론적으로 수술은 매우 잘 끝났고 이제 보철을 기다리고 있으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