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록하는 일상, 생각하는 일상
4. 독후감

[독서 - 자기개발서]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part1.

by melonasana 2022. 9. 11.
728x90

간만에 읽는 서적으로 자기개발서중 뻔하지 않은 책을 읽고싶다고 하자 여자친구가 추천해준 책이다.
나도 책 내용을 정리할 겸 몇가지 파트로 나누어 쓰고자 한다.


추천받은 도서로 아담스미스의 ‘도덕감정론’ 에 대해서 쉽게 풀어쓴 서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같다.

2장 :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 남의 커다란 불행보다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더 아픈법이다.”

아담스미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인간의 본능은 결국 자기의 이기심이고 이 이기심으로 인해 세상은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기적인 인간은 어떻게 타인이 원하는 것을 주게 된 것일까?”

여기서 스미스가 정의한 이기심을 파악해야 한다.
인간은 타인이 원하는 것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답례로 무언가를 줄 거라고 전제했기 때문에 주는 것이다. 이것이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정의한 이기심이다.


“ 도덕감정론에 등장하는 공정한 관찰자는 인간이 그저 한낱 미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겸손하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정한 관찰자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말하는거 같다.
인간은 정말 한도 끝도없이 이기적일 수 있지만 나 자신을 관찰하는 공정한 관찰자가 나의 행동을 보고 있는 사실을
인간이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타적인 행동 역시 나온다는 것이다.



3장 행복을 위한 새로운 우선순위

인간은 선천적 사랑받길 원하며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연인과 가족간의 사랑이 아닌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나 존중, 평판, 명성등을 포함한다.
오히려 욕구가 이러한 욕구가 없어 보이거나 억누르는 사람일수록 더 강한 욕구를 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욕구를 인정하고 오히려 이를 잘 풀어나가는게 더 중요한 것 같다.



4장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

“자기기만에 대한 스미스의 통찰력을 오늘날 확장 편향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확증 편향이란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박하는 증거를 무시하고 내 믿음을 확인시켜주는 증거만을 열렬히 받아들이는 성향을 말한다.
과거 동기형이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저렇게 살면 나 자신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 같애. 그리고 나이가 먹을수록 눈치를 덜 보며 살아가는걸 어르신들은 깨달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이 말이 확증 편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잘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다.


모든 사람은 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이를 타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자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를 오히려 인정하고 어떻게 응용하는 것이 중요한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환자를 볼때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환자는 자신의 ‘불편함, 고통’을 이야기하고자 하고 이를 공감해주고 해결해주길 원한다. 즉 의사로부터 ‘사랑받는 존재’가 되길 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사는 환자의 가장 큰 불편감은 무엇인지 즉 그 사람의 갈증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게 젤 중요하지 않을까?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