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기 좋은 곳
분위기 좋은 곳
가성비는 좋진 않음
간만에 치과대학 동기들과 저녁 약속을 가졌다. 요즘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기들을 별로 못보게 되는거 같아서 간만에 이야기도 나눌 겸 약속을 잡았다.
남자 3명에서 저녁 약속으로 고르다가 여기로 가게됐는데 일단 블로그 후기들은 되게 괜찮았고 음식 사진도 너무 이뻐보였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음식점으로 향했다.
* 음식점 예약이 가능하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여러가지로 편하니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0. 위치
전화 0507-1370-5280
영업 17시 ~ 24시
1. 서비스 및 분위기
식당 입구부터 좁고 외진 곳에 있는게 딱 핫플같은 느낌이 든다. 들어가면 지하에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좁고 생각보다 경사가 있다. 조심해서 내려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식당은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감성이 많이 더해진 식당이다. 인스타 핫플 같은 느낌이 딱 든다. 딱 일본 식당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약간의 일본 분위기가 느껴지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커플 또는 여자분들끼리 왔다. 남자 셋은 우리밖에 없었다...
2. 주류, 음료, 에피타이저
1) 크림치즈 : 거의 치즈와 콘프로스트를 섞은 맛이다. 달달하면서 느끼해서 절대 맛이 없을 수 없는 초딩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다. 맛있긴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너무 초딩 맛이라서 아쉬웠다.
2) 야키토리 : 날개와 안심이 나왔다. 생와사비를 많이 주는데 와사비의 퀄리티는 좋은 편인거 같다. 그리고 굽기와 고기의 부드러움 다 좋은 편이다.
3. 야키토리,
1) 한우육회 : 김부각이랑 같이 나오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맛있다. 셀러드 소스랑 버무려진 육회는 나름 괜찮다. 부드럽고 맛도 맛있다.
2) 야키토리 : 사실 내가 막 미식가가 아니다보니 이 둘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그냥 첫 느낌은 되게 부드럽다! 이정도?? 아 위에 두개의 야키토리보단 더 맛있었다!
4. 총평
간만에 용리단길을 가서 좀 새로웠다. 수요일 저녁으로 사실 사람이 별로 없어야 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우리가 갔을땐 이미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남자 3명에서 계속 있기엔 좀 부담스러워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다른 집도... 만석.. ㅠㅠ무튼 여기 집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남자들끼리는 비추하는 곳이고 여자친구와 가거나 혹은 여자분들이 같이 가기엔 괜찮은 곳인거 같다. 분위기도 좋고 플레이팅도 되게 이쁘게 나온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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