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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치과임상_증례정리/1) 외과

간만에 쓰는 임상일기 & Endo AO 하는 법

by melonasana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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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악 7번 대구치의 resistance가 떨어진다고 6번과 묶으면 둘 다 탈 난다...

 환자분의 통증으로 하악 #6=#7 splint 된 크라운을 제거한 후 엔도하기로 한 환자분을 보게 되었다.

 크라운을 제거하고 보니 #7 크라운이 cement washout이 심하게 일어났었고 #7 치아는 caries가 너무 깊이 생겨서 결국 엔도를 하지 못했고 발치 후 임플란트로 치료계획이 변경되었다. 

 물론 전의 치과에서 한 크라운을 내가 함부로 말하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그 당시 환자분의 VD나 구강습관 등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지 못한 내가 이건 이 크라운 때문이다! 잘못된 치료다!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하지만 cement washout이 일어난 이유는 VD가 낮은 상태에서 두께도 작은 골드크라운이 Resistance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면서 일어난 거라 생각한다.

 

* Endo시 AO를 할 때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요즘 진료 속도 문제(?)에 관해 고민이 참 많다.. 말도 안 되는 예약을 잡아두는 경우도 있고 아무래도 내가 저년차다보니 환자는 왔지만 자리에 앉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 들어 진료가 익숙해져서 빨리 쳐내는 경우도 많지만 Endo의 경우 유독 사고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참... 화도 나고 괜히 남에게 짜증도 나는 것 같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결국 endo AO가 제일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담 결국 pulp anatomy를 이해하면 된다는 것이다. 

 

 결국 예전 엔도 세미나 때 배운 영상을 다시 찾아보았다. 

- Canal이라는 것은 결국 root 사이에 있는 것이고 이 orifice에 수직으로 AO를 하면 되기에 첫 번째 사진처럼 그림을 그린 것이다.

- Occlusal reduction을 한 후에 약간 pulp horn이 비치는 것이 눈에 보일 것이다. 저기에 orifice가 대충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 보면 치아 형태와 유사하게 MB에서 ML로 parallel 하게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AO시 사각형에서 끝 부분을 round 하게 그려주는게 좋다

- 교합면에서 pulp roof까지 대략 6.5mm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원장님이 사용하는 버가 대략 6mm이므로 완전히 잠기기 1mm 전까지 뚫어준다고 한다. (교합면을 1mm 정도 쳤으므로)

- 인레이 프랩을 하듯이 저 사각형을 돌리면서 A/O를 한다. (저러니깐 굉장히 빠르시구나... 진짜 30초도 안 걸리시는 듯..)

- 여기서 Pulp horn 부분은 다 노출이 되었고 이제 가운데 roof만 제거해주면 된다!

- 330 bur로 roof를 제거하고 나면 이제 dentin shelf 나 pulp stone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원장님은 귀찮아서 그냥 occlusal bur로 정리한다고 한다.)

- 일단 wall 정리를 하는게 좋아서 endo Z bur로 wall을 정리한다. (non cutting end bur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바닥에 닿으면 삭제가 조금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살짝 floor에서 떠서 진행하신다고 한다.)

- 이제 dentin shelf를 없애기 위해 #6 round bur를 이용하는데 만약 이 bur가 바닥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이 bur는 더 이상 쓰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 작을걸 쓰자. (#6 -> #4 -> #2)

- file을 넣었을 때 휘는 걸 볼 수 있다 따라서 file이 striaght 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조작해주자. (보통 coronal을 넓히는 Niti file이나 GG bur를 사용하면 좋다)

 

- 교합면을 삭제하는 bur인데 orifice 입구에 대고 reference point부분으로 indentation만 준다고 생각하고 쭉 올리면 glide path가 완성된다.

- 너무 만곡이 심한 경우 그냥 다른 곳에다 reference point를 두는 것도 좋다.

 

* Mx molar Access opening

- 상악도 마찬가지로 교합면을 치고 나면 pulp horn이 약간 비쳐 보인다.

- 이때 distal은 buccal inclination과 parallel 하게 가고 oblique ridge를 넘지 않는 범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Ref ) https://www.youtube.com/watch?v=HpkKidGxbSc&t=1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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