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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기개발_생각정리

[유투브] 1인분이라는 말이 왜 유명해졌을까?

by melonasana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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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만큼 일한다. 1인분만 하면 되는거다. 열정페이"

요즘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있었고, 또 필자도 이런 생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많이 해 본적 있었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무기력해졌고 의욕만 사라질 뿐이었다. 열심히 하는 나 자신만 바보가 된 것 같고 그 시간에 휴식이나 취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동기부여만 안되던 요즘 나의 생각을 바꾸게 되는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재밌는 설명으로 강연의 실력이 좋으신 홍익대 건축과 유현준 교수님의 인터뷰 영상이다.

링크는 아래 있으니 시간되면 꼭 봤으면 한다.

인터뷰 보러가기

 

우선 이 인터뷰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

- 20대때 1인분만 하며 살면 성장가능성의 한계가 뚜렷하다 (50대때도 평균만 하며 사는거다.)
: 이거만큼 받을거고 이거보다 더 바라면 욕심이 된다. 즉, 성장을 위한 사고방식이 아니다

- 1인분만 해도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분야를 잘못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 1인분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자기 분야에서 잘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이고 재밌거나 재능있는 분야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손흥민이 1인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못해도 10인분을 했었을 것이다.

- 쟤가 1인분 못해서 내가 일을 더 많이 하는데.... 

: 연봉 = 업무라는 생각때문이다. 
: 웨이트처럼 1인분 이상을 해야 내가 능력을 키울수 있고 그게 실력이 된다 , 점점 개인주의화 되면서 능력에 맞춰 임금을 주는 사회가 되고있다.

- 왜 1인분에 사람들이 열광할까?
: 요즘엔 미래에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좋다곤 생각 안한다.

- 1인분만 하는 사람이 노력했던 사람을 못따라가는게 맞고 그게 공정한 사회라고 본다
: 공정의 전제는 능력과 노력에 따른 분배이다.

- 1인분만 많은 회사는 후질때 그런 사람이 많이 들어온다.
: 훌륭한 동료가 곧 성장 동력이다. 우리 직원이 내 회사에서 1인분만 추구하면 내가 후져서라고 생각하게 된다. 열정은 열정을 알아보고 서로를 성장시킨다.

- 인생에 있어서 1인분을 못하고 있는 불안감이 있는 이유는?
: 자기 세계관이 없어서다. 대세의 흐름이 무엇인지 계속 눈치보는 사회같다. 이유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집단에 속하는 사람이 생존확률이 올라간다. 6:4면 6에 속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되었다.(주변을 보면서 계속 50퍼센트를 찾는거다)
: 정보가 과잉이 되어서 나타나는 결과같다. 계속 평균값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잦은 여론조사나 트렌드 조사는 주체적인 생각을 방해한다.

- 1억 모으기라는 트렌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income curve 라는건 직선이 아니라 곡선 즉 지수함수처럼 올라간다. 인생은 운칠기삼이다.

 

 

무엇이 이 영상의 조회수를 이렇게 올리게 했을까

허무주의에 빠져있던 많은 MZ 세대들에게 길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많은 MZ 세대들은 이런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열심히 벌어도 집 한채 사기 힘들다. 열심히 일해도 회사에 버림받으면 갈길을 잃게 된다. 충성해봤자..."등등이 있다.

사실 필자도 느끼던 말들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봤자 도움이 되진 않더라. 이걸 왜 하는걸까... 내가 뭐땜에 이렇게 노력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된다고 해야하나? 좋을게 없더라

 

하지만 유현준 교수님의 말들은 현실적이면서 재밌어지더라.

사회는 점점 개인주의화 되면서 능력에 맞게 임금을 받는 사회가 되고있다. Income curve는 비례해서 올라가지 않고 점점 상승률이 올라가는 그래프를 그린다. 즉 내 능력을 계속 키워야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굳이 허무주의에 빠져서 있을 필요가 있을까? 내 능력을 좀 더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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